하이 자기 세상 진짜 좋아졌네
이런게 있는 건 자기 덕분에 알게되네 ㅋㅋ 여러모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야 당신은 !
잔인하게도 본인이 떠나고도 해는 뜨고 시간은 흐르더라 ..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살아가고 있긴 하네 .. ;
아마 여기 글쓰는건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싶어 .. 자기는 이런거 잘 모르잖아 ㅋㅋㅋ 그래서 써도 모를듯 .. 아닌가 ?
자기 보러 갈 때 마다 아날로그스타일로다가 벽에다가 적어놓고 와야 그대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 후후..
자기야 진짜 말로 설명이 안 될 만큼 너무너무 보고싶어 진짜 지독하제 ? ㅋ ..
맨날 붙어서 같이 살때도 난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자기 보고싶어했자너 ,. 근데 지금은 어떻겠냐 이놈아 ? .. 휴
그냥 생각만하면 너무너무 안타깝고 마음 아프고 그러면서 한편으론 오지게 밉고 그렇다 아느냐 ?
아프지말고 슬프지말고 화나지말고 .. 음 또 건강하게 행복하게 그렇게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이 !
우리가 다시 만날 때 까지 서로 정조를 지키도록 하자 .. ㅡㅡ 몇 번 져버린 의리를 이제는 지킬 때 됐잖아 그대 ? ㅋ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어 ! 어떻게 살아야할지 갈피를 못 잡겠고 너무 나약해지는데 고맙게도 잠은 엄청 와 매일
자기가 옆에서 잘 자라고 도와주는 것인지 .. 하하 암튼 너가 없는 내 일상은 그래 ~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의미없고 무기력하고 막 그려 ,. 에효
근데 어떻게든 일단 꾸역꾸역 살려고. 그대가 내 수호천사가 되준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새삼 세상이 엄청 쉬워보여
위에서 자기 가족들 잘 챙겨보고 지켜봐줘, 나도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할테니까
작년 이 맘 때 같이 자전거타고 벚꽃 본 다음에 고기 먹으러 갔었는데 ㅋㅋ 그런 아무렇지 않은 일상이 이제는 꿈이 됐다
자기가 떠나고 해가 떠 있는 날 보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더 많았어서 그런지
이제 나무에 매달려 있는 벚꽃보다는 떨어진 벚꽃이 더 많은 것 같아 뭐 그런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자기야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고 너무너무 사랑하는 내 마음을 꼭 알아줬음 좋겠다 ~ 아마 자기는 알겠지만 우하하
하고 싶은 말이 사랑하고 보고싶다는 말 뿐이네 .. 하하 꿈속에서 얼굴 좀 보여줘 .. 나 얼굴 잘 까먹는거 알잖아 까먹겄다
암튼 기승전 사랑해, 영원히 기억하고 영원히 사랑할게 ~ 미카사랑 에렌처럼 .. ㅋㅋ ㅋ ㅋ 후 .. 사랑해 곧 보러갈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