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잘 계셨어요? 오늘은 일찍 출근해서 빨리 일어나게 됬네 요. 할머니 내가 말하면 이해 할지 모르겠는 데 아빠가 조금 서운 하게 하셨어. 조그만 건데도 난 서운 하더라공. 아 각자도생 처럼 살아야 되나? 싶기도 하고. 주말에 소고기를 구워서 먹고 있는데 아빤 엄마가 구워서 동생 일어나면 아빠랑 같이 밥 먹고 하시 더니 고기는 따뜻할 때 바로바로 집어먹어야 한다는 거야 빨래 세탁기도 다 되서 널고 다 마른 수건 개고 있는데 사실 엄마까지 빨리와라 빨리 와라. 하시는 거야. 말투가 참 짜증나는 말투 였어. 듣는 순간 나는 좀 서운 하더라고요. 내가 엄마 아빠 생일이면 챙겨줄 땐 다 챙겨 주고 옷도 사 주고 편지 써 주고 아빠 생일엔 닥스 벨트 사 주고 했는데 이상하게 빨리 와라. 그 소리에 서운 했어요.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내가 아빠 버스 비도 다 해 주지 오고 갈때 택시 비 대 주지. 해 드린건 다 해 줬는데 그 말 한마디 듣는 순간 기분이 좀 그랬어요. 같이 호응 해주고 그랬던 할머니 셨는데. 할머니가 생각해 도 제가 조금 서운 했을 거 같죠? 엄마는 빨리 와라 하고 아빠는 그대로 말도 안하고 날 보고 계시고 그게 그저깨 일 인데 내가 해 줄 건 다 해 줘도 가족 중 뒷 편인가? 생각도 했어. 할머니 내가 많이 서운 했을 거 같지? 자꾸 돈돈 하시니까 날 보면 돈 으로만 보이나? 했어. 나도 로션도 사고 옷도 사고 하고 하려고 해도 내 맘대로 못 사고 돈 줘 돈 줘 하시네?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싶어요. 시간 나면 뵐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