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 여기 사이트 왜 들어왔지?
우연히 왔는데 이런게 있네 그럼 또 안쓸 수 없지!
벌써 두달이야.. 딱 두달전에 병원갔었네 시간이 왜이렇게 빨라?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지만, 그걸 받아드리는게 제일 가까운 가족이라 그런지
일상을 지내다가도 불쑥 생각나면
머리 아프고 심장이 갑갑해
정말 아빠는 어디로 갔을까? 하면서.. 분명 콧구멍 벌렁벌렁거리면서
나보고 웃어주던 아빠는 어디로갔을까?
너무너무 보고싶다 많은게 후회되고 그립지만
30년 살아보니 짧더라... 딱 80까지 살다가 아빠보러갈게
꼭 만나자 보고싶다 보고싶어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