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 니가 사고로 갑자기 떠난지도 벌써9개월 ..
아직까지 엄마는 실감이 안난다.넘 보고싶다
잘해준기억보다는 엄마가 잘 못해준 기억밖에 없네.니가 있었다면 지금쯤 친구들이랑 코로나때문에 여행못간다고 투덜대고 있겠지.
니가 떠나기 한달전부터 엄마 챙기는 모습에 ' 철들었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울아들 거기에서도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지
엄마도 이젠 많이 안 울테니까 걱정하지말고..
니걱정안하게 엄마,아빠,동생 잘 생활할게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니가 하고싶은것 많이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엄마가 많이 많이 사랑해
한번씩 꿈속에라도 찿아와서 얼굴이라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