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막내딸 영아에요.
우리 엄마..
난 솔직히..아직도 꿈 같아요.
눈을 감으면 엄마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고..
눈을 뜨면..엄마는 아직도 내 곁에서 앉아 있을거 같고..
"영아야...." 하고 부르던 목소리가..들리는데..
모든건 그대로고..
엄마가 좋아하던 거실 의자도 그래로 있고
내 하루도..딱히 변한게 없는데..
우리 엄마만 없네요.
중환자실에 있던 엄마 모습이 마지막일줄야..
엄마..
솔직히 아직도 힘들어요
언니랑..나는..웃다가 울다가..그러고 있네요.
엄마
아픔없는 곳에서..편히 쉬세요.
보고싶은 외할머니도 만나고 친구분들도 만나고..메리도 만나고
맛있는거 맘껏 드시며
하느님 곁에서 편히 쉬고 계세요.
엄마 진짜진짜 사랑해요.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