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훈아 어제 너생일이라서 어머니랑 기장아버님이랑 현정이랑 다 같이 너한테 다녀왔는데 봤지? 내가 서울에 있으니 마음같아서는 정말 매주 찾아가보고 싶지만 그렇게 할수 없기에 .. 그래도 어머니랑 현정이가 자주 너 보러가고 많이 생각하는거같아서 안심이됐어 너가 외롭지않겠구나하고 .. 우리가 만나면서 선택해왔던 모든일들이 어리석은 일들도 많았고 후회의 연속이였지만 이제 모두 돌이킬수없기에 우리 인연은 이생에서는 이루어질수 없는 인연이라고 이제 정말로 받아들여야 될것같고.. 나도 그만 이제 아파하고 눈물안흘리게 너가 도와줘.. 꼭 우리 설이랑 나중에 다시만나자 유일하게 너가 나한테는 자존심을 부리지않았는데 내가 너무 그걸 늦게 알았고 미안해 많이 꼭 다시만나는 날까지 좋은곳에서 잘있어야해 내가 기도많이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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