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
오늘 6.25야,
우리 할아버지 6.25 참전해서 국가유공자이잖아~
할아버지한테 군대이야기 듣고 전쟁이야기 듣고 했던게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 할아버지가 옆에 없다는게 아직 믿기지가 않아
괜찮다 괜찮다 마음잡으면서 지내다가도
모자좋아하던 우리 할아버지 중절모 쓴 할아버지만 보면
문득 할아버지가 아닌가 심장이 쿵 해 ..
지금도 할아버지 집에 가면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줄것만 같은데
왜 할아버지가 없어,,
내가 할아버지 집에서 나설때면 악수하고 안아주고 했던게
너무 생각이 나고 그리워
우리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지 내가 할아버지 손 계속 잡고 있었는데
그 촉감이 너무 생각나,,
며칠전에 할아버지가 꿈에 나와서
너무 평온한 얼굴로 나 보면서 활짝 웃어줘서
마음편했었는데
할아버지 좋은곳에 갔구나..
근데 내가 할아버지 너무 보고 싶다 우리 할아버지,,
너무 할아버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