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보고싶고 그리운 나의 어머님.....
어머님........ 잘 지내고 계세요.......
어머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신지 오랜시간이 흐른뒤에야... 이제야 어머님께 편지아닌 편지를 쓰네요.......
요즘들어 제가 철이 드는지... 어머님께서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네요...
어머님께 하고싶은 말씀 많은데..... 여기에 적으면 어머님께 닿을까..... 몇 자 적어요...
거기서는 어디 편찮은곳 없이 잘 지내시는지요.....
매일매일 웃으면 행복하시기만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고 계실꺼라 믿어요...
어머님께서 하늘나라에서 도와주신 덕분으로 저희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첫째딸 지아.....
전 아직도 어머님께서 저에게 내려주신 선물이라 믿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지아.... 이쁘게 크고 있는거... 어머님께서도 보고 계시지요.....
어머님께서도 살아계셨다면 정말 좋아하셨을텐데......
자꾸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더욱더 그립고 그래요...
어머님... 저 이번에 둘째 갖은거 알고 계시지요...
이번에도 다 어머님에 선물이라고 믿고 있어요......
항상 감사해요....
어머님께서 살아계셨다면 저에게 장하다고.... 고맙다고.....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셨을텐데....... 어머님께서 술한잔 따라주지면서 칭찬해주셨을텐데...
그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것 같아서 너무나도 요즘 마음이 아파요......
보고싶어요... 어머님..... 언제쯤 다시........... 어머님을 만나 웃으면 술한잔 할 수있을까요.......
미리야 하고 불러주셨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드리는것 같은데 말이에요.......
어머님... 지금 보시면서 참 못됬다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어머님 살아계실때 제가 잘해드리지도 못했잖아요.....
그게 젤 한이고 가슴이 아파요.......
어머님... 정말 보고싶어요........ 꿈에서라도 웃으며 보고싶어요........
어머님과 꿈에서라고 술한잔하고 싶고.... 어머님이 미리야 잘했다고 하는 목소리도 너무 듣고 싶어요.........
어머님........
아직은 멀었지만... 제가 어머님 곁으로 갈때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계셔야해요...
제가 가면 여기서 못한 며느리 노릇.... 정말 열씨미 할께요...
그때까지.... 건강하게 계세요......
어머님.. 그리고 저희 가족 건강하게 지낼수있도록...... 도와주시구...
둘째...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태어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럼.... 이 편지가 이 목소리가..... 이 눈물이 어머님께 닿을지 모르겠지만.....
어머님.... 사랑하고, 감사하고, 정말정말 보고싶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