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아들아 엄마가 너무오랜만에왔네 온 산에 꽃들이 만발한데 햐얀목련이 필때면 더욱 보고싶고 그리운게 내아들 박지원 이란다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되어 하늘에 별이되어서 그리움만 가슴에남는다 아들 꽃피고 새우는 봄에는 마음껏 웃고 좋은 친구만나서 잘살겠지 행여라도 저승에 못들어가고 구천을 뜨돌지는안겠지 좋은곳에서 외할머니 할아버지 잘살아주길바레 누나도 조카들하고 편하게살수있도록 보살펴주고 엄마품에도 자주얼굴보여주고 아들 조금만 더 있어면 보고싶고 그리운 아들 만나겠지 그때까지 가슴에 쓰라린한 다 풀고 우리서로 못다한말 서운했던 이야기풀고하자 며칠동안 밥 한술못먹고 술로 아픔을 달래면서 얼마나 힘들었니 그것도모르고 가슴아픈소리해서 이렀게 평생 보지도듣지도못하는 인연이될줄이야 아들 너무너무 후회하고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너무보고싶어 내 아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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