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아무일 없듯이 흘러흘러 갑니다
한동안 저에게만 시간이 멈춘듯 했는데 지금은 다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 스스로 닫아 놓았던 빗장을 열었습니다
세상은 아무일 없듯이 지나가는데 저만의 시간속에서 어머니를 그리워 하였습니다
그러고 나니 무겁게만 느껴지던 어깨도, 늘 머리은 안개낀것 처럼 복잡했던 것들도
이제 조금씩 없어 지는듯 합니다
현실로 돌아오니 아내와 애들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이나마 외면 했던 가족들의 모습 .....
어머니,이제 정말 걱정 하지 마시고,그곳에서 마음 편히 지내세요
늘 그립고,보고싶고,사랑하는 어머니
불러 보지도 ,안아보지도 못하지만 늘 어머니 저의 마음속에 계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제가 그동안 미루었던 일을 할려고 합니다
어머니가 마지막에 했던말들을 생각하며.....
사랑합니다,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