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따라 아빠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오늘 채은이가 피아노 콩쿠르대회에서 조금 실수도 했지만 2등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아빠가 봤더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오늘 이 곡은 못 들으셨지만 저번에 처음이자 마지막 들려드린 노래는 기억하시죠.. 피아노 소리에 번쩍 눈을 떠서 나를 보는 듯한 아빠 모습이 선하네요 .. 아빠 조금있음 벌써 3월 따뜻한 봄이 오려나봐요.. 작년봄은 아빠가 함께해서 더 따뜻했는데.. 아빠~~그곳에서는 평안하시고 엄마랑 우리 항상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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