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자기 마지막 가는날 함께 했었는데..
발인하는 날 못가봤다고.. 오늘 쉰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자기 보러 갔다왔네 ^^
어제는 혼자 가서 울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고... 노래 들려주고... 이케 왔는데...
오늘은 친구가 함께라서 그런지 씩씩하게 자기 보고 왔네 ^^
날씨도 너무 좋더라... 거기... 공기도 너무 좋고...하늘도 정말 높고 푸르고...
좋은 곳에 자리 잡아서 울 자기 정말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거야?
자기는 자기 자리 찾아가는데... 난 아직도 이카고 있네...
이제... 나도 내 자리를 찾아가야하는건데... 그러지 못하고 있네...^^;
그래도 담주부터는 다시 출근해...
계속 출근하라고 연락이 와서리... 10월달 한달만 하고 마무리 다 하고 11월달부터
다시 백수생활 시작!!! ^^;
계속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내가 그럴 여유가 없네...
그래서 한달동안 마무리 못하거 해놓고... 정리 좀 해주고...
그렇게 한달동안만 더 해주기도 했어...
한주 쉬면서... 몸도 마음도 조금씩 ... 나아지고 있으니...
가서도... 한달.. 4주 잘 견디고 마무리 잘하고 올 수 있겠지???
분주하게 바쁜 한달이라.. 자기 보러 이렇게 자주 갈 수 도 없을텐데... 걱정이다...
보고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싶다 보고 싶다.... 이렇게 부르면 쪼르르 달려와주는 니가... 너무 그립네...
정말 많이 보고싶다... 자기야.......... 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