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네~ 촉촉하게 가을비가 내리고 있어
비가오니 또 생각난다~우리 주말마다 놀러갈까 싶으면 비가 왔잖아...
뭔 비가 그리도 오는지.. 투덜투덜... 그래도 같이 있어서 좋았는데...
한 우산에 쏙~ 들어가서 함께 걷던 길... 비가 오는거 무지 싫어하지만...
함께라서 싫은지 몰랐는데... 이제는 어카지?
비가 오면 싫어해야하나... 아님 좋아해야하나... 어케 마음이 가는데로...
그날 그날 다르긋지뭐...^^;
난 오늘도 하루종일 뒹굴뒹굴... ㅎ 아직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그저 답장없는 글을 쓰면서 자기 생각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지금 일인가봐...
일...내년에 관두려고 햇는데.. 좀 빨라졌네... ㅎ
근데 계속 담주부터 출근해라고 연락이 와...
이번주까지 휴가라고 생각하고 쉬었다가 오래...
휴... 어떤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일을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는건지...
아니면.. 쉬면서 정리할끄 정리하고... 뭔가 새롭게 시작을 해야하는건지..
자기가 있으면 어케해라고... 해줄꺼인데...
지금은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해내야하는 건데... 왜 이렇게 기대고 싶은지...
자기한테 투정도 부리고 기대고 싶어...
자기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져서... 정말 힘드네...
비가 와서 더 보고싶은 자기야...
잘지내고 있는거야? 내 생각은 하니?
정말 정말 보고 싶다... 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