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너를 그리워 하지만
어쩌다 너를 잊기도 하지
때로는 너를 미워도 하지만
가끔은 눈시울 젖기도 하지
어쩌면 지금 어디에 혼자서
나처럼 저달을 볼지도 몰라
초저녁 작게 빛나는 저별을
나처럼 보면서 울지도 몰라
인연이라는 만남도 있지만
숙명이라는 이별도 있지
우리의 만남이 인연이였다면
그인연 또한번 너였음 좋겠어
어쩌면 우리 언젠가 또다시
우연을 핑게로 만날지몰라
내삶을 전부 눈물로 채워도
널기다리면서 살른지몰라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것같아 너~를
우영아빠!
당신이 여기 있을때 우리같이 노래방에 갔을때
내가 자주불렀으면서도 가사도 재대로 몰랐어요
그런데 오늘 내친구들이 내생일이라고 생맥주집에서 한잔마시고
기어이 노래방으로 데려가서 노래를 억지로 시키는거야
내가 당신떠나고는 한번도 노래방에서 노래 부른적이없어
자꾸만 사람들앞에서 울거같아서
왠지알아, 사람들앞에서 울면 자기들이 당해보지않으면 주책같이
분위기 깬다고 뭐라할거같아 그래서 가지도 않았었는데
오늘 첨으로 몽이가 내가 좋아한다며 이노래를 넣어놨는데
하도 잡아끌어서 마이크를 잡았는데 오늘 첨으로 재대로 노랫말이
내눈으로 들어오는데 우리이야기같은거야
어쩌면 오늘 당신도 우연히 저달을 보면서 우리생각에 나처럼
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우연히 처다본 별을보는데 내생각에 울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물이 하염없이 볼을타고 흘렀어요
인연이라는 만남으로 우리가 만났는데 숙명이라는 이별이있어 헤여졌지만
이담 우리인연 또한번 당신이기를 우연을 핑게로라도 꼭 당신이기를
내삶을 전부 눈물로 채워도 아마난 평생을 못잊을게 분명하기에
이담에 우리인연 또 다시 이어져 당신과 만났으면 하고 울면서 불렀어요
우리친구가 내옆에서 내눈물을 닦아주면서 날위로했지만 그곳에모인 친구들중에
혼자인사람은 나밖에 없었기때문에 내심정을 그애들이 다 알지못할거야
안다고해도 안됐다 그정도겠지만 몽이나 다른친구들은 당신을 알기때문에
내마음을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다알지는 못하겠지요
당신! 내사랑하는 당신!
우리애들이 오늘 날위해 미역국을끓이고 잡채를하고 고기를굽고
나는 잘먹고 행복한데 울당신은........
당신생각에 또한번 가슴이 미어진걸 아시나요!
사돈댁에서 고동,군소 성게알,돌미역에 온갓것들을 보내서 내생일상 차리게 했는데
나는 솔직히 다른것 하나도 필요없어요
나는 당신만 곁에있으면 그걸로 되는데....
울여보야는 어디로 가버리고 나혼자 생일상을 받는단 말인가요
당신없이 미역국이 재대로 넘어갈리없잖아요
목이메이고 눈물이 나ㅏ왔지만 울아들 며느리 딸내미 내가울면 가슴아플까봐
참고 또참으며 억지웃음 지은거 당신알지요?
내삶전부가 눈물인거 당신책임져요!
좋아서울고 아파서 울고 울당신때문에 내가 눈물로 산다는거 잊지마세요
여보! 진짜로 이담 우리인연 다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해요
평생 내가 눈감을때까지 잊지못할거에요
여보!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