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야 ^^* 하나뿐인 아빠 딸
아빠 나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랑 설악산에 갔다왔어
레프팅도 하고 꼬기도 구워먹고 새벽까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그랬다?
이렇게 놀아본 게 진짜 너무 오랜만인 거 같아
되게되게 신나게 놀았어 히히 그래서 이번주 내내 넘넘 피곤하긴 하지만..
친한 언니네 집에 갔었는데, 언니네 아빠가 맛난 것도 사주시고
픽업도 해주시고, 저녁에 꼬기도 궈주시고..
특히.. 술 모자라면 저기 술 많이 있다~ 하시는데 너무 아빠랑 똑같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꾹 참았어.. 게다가 경상도 사투리까지 똑같지 모야..
아빠가 있었음 친구들이랑 부산 놀러가면 똑같이 해줬겠다 싶은게..
아빠가 많이 보고싶은 주말이었어 ㅎㅎ
아빠, 다음주엔 소다미 면회하러 가는 날이얌
벌써 5주가 지나서 면회를 하러 오라네? 엄마는 벌써 들떠서
메뉴 구상하고 난리가 났어 ㅎㅎ 그래도 나름 생활을 잘 하는지
포상 전화도 제법 많이 오고 그랬어..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아 아빠
아빠 나 일하러 가야겠당 히히
또 올게요 *^^* 아빠 사랑해 안뇽 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