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내가 간만에 왔지??
요즈음 하는일 없이 너무 바쁘네~~
문득문득 오빠와의 일들이 내 머리를 스쳐지나가네...
오늘 아침은 오빠와 병원에서 마지막 이별했던 일들이
마치 드라마인것처럼 스쳐 지나 가더라...
그래도 아직 실감이 나질않아...
오빠 목소리를 들을수 없어서
오빠 얼굴을 볼수 없어서
아~~오빠가 우리 곁에 없긴하구나...
라고 느낄뿐 오빠가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직도 믿기 어렵네...
어릴때 오빠랑
싸우기도 많이 싸웠었는데...
오빠랑 함께 했던 날들이 너무나 그립네..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있었던 시절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그때는 몰랐다는게
너무나도 후회스럽다...
오빠야,,,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보고싶지 않나??
내꿈에 한번이라도 와서
소식 전해줘...
보곱다 오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