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미안하고 고마운당신
우리힘들까봐 아프다 소리한번 안하시고 정말 당신답게 조용히
꺼져가는촛불처름 그렇게 가셨습니다
난 다들그런줄알았지요 어리석게도 9개월이지난 요즘에야 당신마음을 읽을수 있다니 정말눈치없고 미안합니다
근보름넘게 물한방울못마시고 혀가다 갈라지는 지경으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당신은 정말훌륭하신 가장이었습니다
여보나는 죄인입니다
철부지 당신마누라 용서가 될까요?
사랑했습니다 당신 오늘따라 당신이 너무그립습니다
여보 나를잊지 말아요 내 당신 옆에 갈때까지 나무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