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린 그날 ...아빠 오신거 맞는지?
엄마가 아빠 많이 먹고 가시라고 주니 많이 했는데....
아빠 손자들도 봤지? 애들이 다 울더라.
나 마음으로 아빠 느껴볼려고 애 많이 썼는데....
잠시지만 아빠가 우리곁에 왔다고...와있다고
생각하니까 왜 그렇게 사람 마음이 간절해지냐?
한번 봤음하는....엄마가 오늘도 얘기가 나와서 아빠 보러 온거다.
덥나? 아빠가 있는곳도...그래도 이 좁은 방보단 괜찮겠지? 시원하고,,,,
책상앞에 아빠가 날 보고 있다.표정은 없지만 살아있는 느낌은
변함없다.
아빠~ 보고싶어요...마니 보고싶어요.
늘 마음뿐인 못난 딸래미 용서하고 우리 아들...인이 잘 보살펴주세요....
엄마랑 민하도 우리 가족 모두 아빠가 지켜주세요.
사랑합니다.
저도 모르게 변해버린 제 모습에 모두가 웃어요.
모두가 아빠 덕분이예요.저 잘 살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곧 뵈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