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엄마 늘 엄마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너무나 그립다.
가슴이 너무 시리다.
우리 엄마 만큼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계속 같이 살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아프면서도 우리에게 말도 안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했어야지.
엄마 평생 나 죽을때까지 엄마에게 미안한 맘 갖고 살아가께.
그리고 귀영이한테도 이렇게 말했다.
나 죽거든 엄마랑 나랑 같이 뿌려 달라고..
근데 귀영이는 섭섭했던 모양이더라.
그냥 엄마 옆에 나를 놔두겠데..
더이상은 말을 안했어.
사랑하는 엄마.
살아계실때 잘모시지 못해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