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내 안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지워버릴 수가 없는 그런 한 사람이
내 안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같이 할 수 있는 먼 훗날을 꿈꾸며
당신과 내가 나눴든 소중한 사랑을
언제까지나
소중히 간직한 채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보!
이런 나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거유?
난 흐르는 눈물 때문에 앞이 가려 당신이 보이질 않아...
여보! 나 많이 힘들어...
당신 떠나고 없는 그 곳에선 못살것 같아서 이곳 부산으로 떠나오긴 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정착이 안되네...
여보!
이 넓은 하늘아래
우리 세식구 어디로 가야할까...?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야만 할까?
당신과 우리 세식구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그 곳으로 다시 가볼까나?
가서 살아볼까나..?
당신이 남겨놓은 발자국 찾으며...
당신이 남겨놓은 우리의 추억 되새기며...
그기가서 살아볼까...?
당신 보고파서 때론 눈물짖고...
당신이 입고 있었든 회사 유니폼 입은 사람 지나가면
멍 하니 서서 바라만 봐야 하는 나
그곳으로 가야만 하는걸까..?
여보! 나 좀 도와줘요.
우리 어디로 가야할까...?
당신의 반쪽 꼬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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