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사 ^-^ 우리 엄마 잘지내고있어???
잘지내고있으면 잘지내고있따고 쫌 말좀해주지 그려?? 최여사 ^^
오늘 일마치고 집에오는데 엠블런스가 지나가더라......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것처럼 아프더라.....
우리엄마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쓸쓸했을까 .......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런엄마를 믿지도못하고 아닐꺼라고 생각한 내가 참 어리석다 그치 엄마??
엄만 내가 미워??? 참 궁금해 엄마가 날 미워하진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더 내 맘을 아프게하고 힘들게 하는것같애.....
한여자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엄마는 행복했을까??
엄마는 너무 외롭지는 않았을까???
엄마 사랑하는 울엄마 최여사.....
아직도 전화하면 받을것같은 울 최여사.....
정말 그립다.................
문득 그런생각이 들어 엄마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다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 믿기지가 않는데
엄마를 두번다시 못불러본다는거.... 엄마를 두번다시 안아보지못한다는거.....
엄마 손도 못잡아보고 목소리도 못들어본다는거 참.........그래...........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게 올라오는데 답답하네....
싸랑스런 우리 최여사????
새집은 어찌 맘에 드셨는가???
맘에 드시는분들이랑 칭구도하고 마실도 댕기고.....
아무걱정없이 아무런 눈치없이 아무런 관섭도 받지말고 엄마 하고싶은데로
그렇게 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있어야해????
우리엄마 작은딸이 너무너무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한다는거 잊지마~!!
사랑해 엄마 마니마니 마니 마니 사랑하고 정말 아주 많이 사랑해
참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