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은 날씨가 황사가 있었지만 좋아요
나는 눈물로 보내는 바본데.............
모든게 지쳐.....할매
내가 어떻게 해야해 할매
할매 불러도 알아주는이 없는 허공에 내가 목을 놓아 울어도
불러도 대답없는걸 아는 이 시근없는 손녀는 어제도 그어제도 울고
또 울었답니다...
여기저기 사방을 둘러봐도 다 내 할일인것을 이제는 지치려해
지치고 지쳐서 그냥 먼산만 봐도 그냥 눈물이 나
내가 어딜가서 내가 뭘 어떻게해야 내맘을 잡을지 ......
내맘을 잡아야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내 가슴이 따라가질 않네
할매 할매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보일듯 보일듯 저 고지가 다가오는것 같지만 너무 지쳐....너무
잡아주는이 없고 들어주는이 없고 나는 그들이 필요할때 힘들때 짜증날때 다
지켜봐왔건만 그들은 왜 외면할까...사는게 다 글치뭐하며...
그럼 그들은 왜그래 호들갑을 떨었을까....내 위로를 왜 받았을까........
가족......차라리 남이면 안보면되고 내하고싶은말 하고 억울하다하지만
시댁은 동서도 뭐도 다 아니더라...
막내 불쌍하다는소리없고 대기업다니는 큰아들 애셋이라고 무조건 힘들다네
우린 둘이라 다들 그래산다하고 ㅎㅎㅎㅎㅎ 마른 헛웃음만...
남편이 항상 출장에 해외에 다니는데 아들둘 키우고 직장다니고 시댁에 아내로 여자로 하는일은 없고 허구헛날 몇년세월을 엄마로 며느리로 동서로 올캐로만 사는날
다들 그렇게 산다? 큰며느리는 그 힘든 큰아들 와이프는 놀고 배우로 다니기까지 하는데 거기는 반찬이야 김치야 해주시면서 우리를 지나쳐가시더라.......그냥 지나쳐가시더라..........
형제는 몰라서 욕심에 그런다지만 시부모도 부모라며 그런데 그냥 지나치시나 지나는 바로 옆에 있는데 바로 옆에
남이면 나보기 싫음 그만이고 안보면 되지만 형제.부모한테 받은 이 설움은 어떻게
지고 가야하느냐고.......어떻게.....
애들아빠한테 그랬어....여기 떠나 멀리 가서 살고 싶다고 차라리 안보면 그들로 인해 가족으로인해 상처가 더 깊은데 그 깊은상처 더는 받기 싫다고.....
나는 시부모님 이라고도 단어 쓴지 얼마 안됐어..할매
할매 알지
할매는 알지
내마음을
내 눈물을
내 아픔을
내 지난날 아픔들어
내 지난날 어떻게 살아서 이렇게 일어섰는지를
할매는 알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