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어제 곤이 다녀갔나요.
오늘과 내일은 제가 좀 바쁠것 같아서 곤이가 혼자 지내야 되는데 좀 걱정이예요
어머님께서 외롭지 않게 보살펴 주세요.
어머님과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은게 이럴때 참......죄송해요.
아들과 어제 얼굴 많이 보고 대화도 많이 하셨어요!
그곳에 계시는 삼촌들의 얘기도 들려주시고 함께 평안히 계신다고 들려주셨지요!
어제 저녁에 집에서 생각해 보니 넘 미안한거 있지요 어머님 아들에게,
혼자 찾아뵙게 한것도 그렇고, 빈손으로 다녀오게 한것도, 이쁜 화분이나 평소에
어머님께서 좋아하신 꽃이라도 준비해서 다녀오라고 하지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하고 미안했어요.
어머님 죄송해요 제가 너무 부족해서.
앞으로 살면서 잘할께요.
어머님 아들에게 잘하도록 노력 할께요.
그러니,
제가 잘못해서 꾸지람을 하고자 하셔서 혹시나 오실수 있으면 오셔요.
뵙고 싶어요 잘 계시는 모습을,
이곳이나, 그곳에 계시는 지금이나 항상 어머님께서 아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계실거라 믿어요.
곤이 지켜봐주시고 또 지켜주세요.
이렇게라도 어머님과 대화 할수 있어서 참 좋아요.
멋진 아들을 두셨어요 어머님께서는,,,.
그건 어머님도 인정하시지요^^
감사하구요 또 죄송해요
여기 지금 날씨가 흐려요
곤이도 땡이도 참 좋아하는 날씨예요
그런데, 어머님 아들이 또 슬퍼하는 날씨이기도 합니다. 내일의 날이 날인만큼~~
너무 많이 슬퍼하지 않게 어머님께서 다독여 주셔요.
어머님! 아들 곤이의 가슴 깊은 곳에 있는 마음을 담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