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잘 지내고잇나요?
봄비가 내리더니 멈추고 햇살이 아주 고와요
꽃비도 내리고...이제완전한 봄이네요
초록으로 물든 산과들로 당신과 놀러 가고 싶은데
이제는 당신은 그 어디에도 없네요
당신 기쁜 소식 들엇죠?
아니 당신이 더 먼저 알고 잇엇겟다
당신도 참 기쁘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하나밖에 없는 당신 이쁜딸이
취업을 햇네요
당신이 늘 놀리고 하더니 정말 대견하죠
당신이 마니 도와준것 같기도하고
너무 너무 고맙고 기쁘...
당신한테도 축하 하고 싶어...
당신은 별거도 아닌데 하면서....당연하다는 투로
미소짓는 모습이 눈에 선한데...
같이축하 해줄수 잇엇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두 당신도 행복하죠?
앞으로 더 마니 당신이 지켜주세요
당신이 다 해줄려고 생각햇던 몫이니까
그곳에서라도 힘도 주고 용기도 주고...
좋은길로 인도해주세요...
당신도 그곳에서 늘 편히 지내시구요
날마다 작은 기도지만 기도하고 잇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쪼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