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어제 우리 추모공원 갔다왔는데~~
오는길에 담번에 오빠 한테 가져 갈려구 이쁜 꽃도 샀어...
오빤 여전히 웃고 있더라,,,
미안해,,, 우는 모습만 보여줘서...
근데 웃을 수가 없어..맘이 아파서..
그리 젊은 나이에 이제껏 살아온만큼 더 살다가 가야지~~바보야,,,
오빠가 넘 원망스럽다...
엄마,아빠는 웃음을 잃어 버리셨어...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내 맘이 넘 아프다...
낼은 벌써 오빠의 세번째 제네~~
우리 오빠는 가고 없는데 오빠가 있던 시간으로 돌아가고픈데,
야속하리 만큼 하루하루는 왜이리 빨리 지나 가는지 모르겠다...
오빠,,, 할말도 많았는데,, 보고싶고, 오빠야,,미안해..
오빠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