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 아침일찍 엄마 일하러 갔네..가지마라고 했는데 약속을 했다고 가야된다고 그러네..아빠가 엄마 힘들지 않게 잘 보살펴 줘..
아빠딸도 혼자 있는 시간이 있으면 아빠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슬픈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흘러 버리는데,,,엄마는 나보다 더 힘들겠지..그래서 가지 말라고 해도 계속 나가는것 같아....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만,,,,,,,,,,,,,,
아빠 좋아 하는 준수 친구랑 싸워서 한 대 맞고 들어왔네...
키만 크고 등치만 좋았지..항상 맞고 다녀서 속상해....애들이야 싸우면서 다쳐가면서 그렇게 크지만,,,준수가 둘째라서 집에서도 항상 여기저기 누나랑 동생한테도 밀리는데 그래서 그런가 속상하네..
아빠 아빠집에 못을 치는데 중간에 안 있고 약간 삐툴하기에 이상하다고 했는데,, 엄마는 그냥 또 울어 버리더라..아빠 생각이 났나봐..성격이 급하다보니.....
아빠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으니 좋은곳에 구경많이 하러 다니구..부탁할 것 있으면 꿈에 나타나서 말해죠.. 사랑해요..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