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빠의 두번째 제를 지냈어~~
오빠는 이 세상에 없어도 시간은 무심하게도 덧없이 흐르기만해~~
3월11일 오빠를 언니랑 119에 태워서 갈때 오빠보고 조금만 참으라고~~
조금있으면 괜찮아 질꺼라는 말 밖에 하질 못한 내 자신이 넘 밉네~~
오빤,,점점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우리 오빠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도 그때가 마지막이 될거라는건 상상도 못했어~~
오빠도 그랬지??
딱 1년전 그날도 오빠 울집에 오고간뒤로 나 무척 많이 울었었는데~~
3월은 내게 잔인한 달이 되어버렸어...
작은 오빠가 그러더라 큰오빠가 넘 그립고,보고싶어지면, 오빠가 미웠던적
생각하라고~~
그래야 견딜수있다고~~
근데 난 왜이리 큰오빠가 미웠던적이 하나도 생각나질않아~~
오빠가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