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꿈에라도 아버지 보고싶은데 ....
여기는 개나리도 피었는데 아직 날이 살살하네요 아버지
토요일날 이쁜 울아들 식이랑 맛난거 먹고 영화도 보고했어요
왜그리도 시간이 잘 흘러 가는지 ...시간을 붙잡을 수 있다면 잡고
싶었어요 아버지 참 못난 엄마죠 사랑한다는 말을 수없이 하고 되
네여도 마르지 않는 이갈증은 뭘까요 식이 훈련소 날짜 잡혔어요
5월2일로요 아버지 이쁜 울식이 무사히 잘 갔다오게 아버지께서 잘
돌봐 주세요 덩치는 산만한데 마음은 여리디 여리네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파요 아버지 그녀석 소원하나 들어 주셔야겟어요 ㅎㅎㅎ
살좀빼달래요 ㅎㅎ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줄 알았던 그리움이 더욱더 사무쳐
옵니다 아버지 엄마 아프지 않게 잘 돌봐줘요 아버지 단 한번이라
도 제 꿈속에 한번 나타나 주시지 않으실래요 아버지 어깨 기대어
쉬고 싶어요 그립고 보고싶은 아버지 다음에 ...........
아버지 큰딸래미정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