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직도 전화하면 '우리딸~' 하면서 받을꺼 같은데....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네...
거긴 어때?? 아프진않아??
우린 잘 지내.. 아직 엄마가 많이 울어서 걱정이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차 괜찮아지겠지..
내가 사랑하고, 날 사랑했던 우리 아빠....
아빠를 떠올리고 싶은데 계속 아픈모습만 떠올라..
그리고 마지막에 편안하게 누워있던 모습만 떠오른다.
아빠 목소리도 기억이 안나....
학교졸업하고 커서는 아빠랑 사진한번 안찍은게
너무 후회되... 나참 나쁜딸이었어...
아빠... 사랑하는 우리아빠...
거기선 아프지말고, 늘 행복해야해...
그리고 다음에.. 다음생에 다시 아빠딸로 태어나면
그땐 정말정말 효도 많이많이 할께...
아빠 정말정말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런딸이 될께..
아빠....
잘지내......정말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