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엄마..
잘 있었어?? 뭐하고 있는데.....
걍 궁금해서.....
날이 더 할수록 가슴이 더 미어지는데 어떻하지.?? 엄마!!
보고싶다............................................................
여긴 봄이 오는거 같더니만 다시 추워져....
엄마가 계신곳도 춥지? 추운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울엄만....그치...??
엄마가 꽃을 좋아해서 화분도 많이 사 놨었는데 엄마 가고나니
화분들도 주인이 없다는걸 아는지 시들시들해져가...아빠가..민정이가 물도 주고 돌봐주는데도 ...걔네들도 아픈가바...
힘 없이 다 축 쳐져 있어 ㅜ.ㅜ
울엄마...................보고싶다....정말...마니
엄마..요즘 민정이가 집안일이며 모든 일을 다 하는데
엄마의 빈자리를 많이 느끼는가바,....
오늘은 나 한테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고 웃으면서 투정을
부리네 ㅎㅎㅎ 엄만 몇십년동안 고생해왔는데 ...;;;;
엄마 ..진짜...고생많았어...
지금은 편안하지...그럼됐어....
맨날 아파서 약을 달아놓고 살고 했는데 이젠 약도 안 먹고
좋제...그럼 됐다...엄마만 편하다면 모든게 됐다고 좋은거라고
큰딸은 그렇게 생각할께.. 엄마 나 이제 부터 좀 씩씩 해지려고.. 엄마 넘 씩씩하다고 서운해하지마...그래도 엄만 내 가슴에 항상 자리잡고 있으니깐...울엄마를 어떻게 잊을수가 있겠노...절때절때,,,,이 세상의 어떤 엄마보다 살앙하고 좋은데..
엄마 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울엄마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