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이 아빠 저멀리 가신날 14일째야..아침일찍 애들이랑 엄마랑 아빠보러 갔다왔는데,,그래도 보고 싶네...
아빠! 버스타고 오면서 산넘어 아빠 얼굴 떠올리면 돌아 오는길이 보고싶고,그립고,후회 스럽고 한달만이라도 더 살았으면,,따뜻한 봄인데,,
아빠 가신날 아빠 친구분이 가서 좋은데 잡고 먼저 기다려 나도 곧 따라 갈께...
이말 이 떠 오르는데, 친구가 좋은거여..그지 아빠..
그래도 우리가 없을땐 아빠의 유일한 친구였는데,,가끔 아저씨 찾아 뵐수 있으면 찾아뵐께..집도 모르고 전화번호도 모르는데,,소식통해서 꼭 인사 하러 갈께.
아빠! 편안하지. 다음생은 꼭 아프지 말고 부자집에서 좋은곳에서 좋은것만 보면서 아빠의 꿈 소원 다 이루어지길 기도할께..
아빠! 그래도 아들하고 며느리 꿈에는 나타나나 보내..
딸 꿈에는 나타나지도 않구..아빠 꿈에서라도 아빠 보고싶고 만져보고 싶고 뽀뽀도 하고 싶은데,,사진으로 대신해야겠네..
아빠!사랑합니다..또 놀러갈께..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