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착한 정석아 ! 보고 싶어도 이젠 보지도 못하는구나 ... 언젠가 만날말만 기다렸는데 그사이 참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갔구나 . 너의 영정 사진속에는 그렇게 편하게 웃고 있었는데 ! 어린시절 개구쟁이로 놀던 모습 서태지가 나올무렵 같이 따라 불렀던: *난 알아요 * 엄마는 서태지가 나오면 더욱더 우리 아들 생각이 났어 나약한 성격탓에 강하게 살아가길 원했는데 .... 어제 혜린이가 오빠한테 글을 올렸더라 우리 혜린이도 많이 성숙헀더라 혼자서 강하게 열심히 살고 있어서 이 엄마는 마음이 놓였어 혜린이가 오빠 생각하는 마음 잘 알지 ! 너의 힘든일을 조금이라도 이야기 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혜린이는 정석이가 많이 보살펴줘야되 알았지 ? 정석아 우리 내일 또 만나자 안녕 !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릎타야 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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