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아빠! 오늘도 또다시 날씨가 춥네요. 밖에서 들리는 바람소리는 내마음을 더욱 스산하게 하는군요. 윙~~`흡사 내귀에는 당신이 흐느끼는것 처럼! 이런 날이였나봐요. 윙윙거리며 바람소리마져 조금은 겁이나는 그런 밤에 당신과 손을잡고 밤길을 걸었지요. 살을에는 바람이 온몸으로 파고드는데도 살겠다는 일념으로 추위쯤은 이길수 있다고 서로 꼭 겨안고 어두운 동네를 한바퀴 돌고 방으로 들어와 누우니 온몸이 노곤하게 늘어졌지만 나도 모르는 알수없는 분노와 서러운 눈물이 볼을타고 흘러내렸지요. 대체 왜 우리한테,참을성도 없고 병간호나 제대로 할지 어떻해야하나...... 정말 당신이 아프고 부터 잠꾸러기였던 나는 잠이란걸 잔적이 없었어요. 정말 인간으로는 다시 태어나지 말아요. 아니 어떤것으로도 다시 인간세상으로 오지말아요. 다시는 이런 이별 격지않을 별로 있으세요. 내가 가장 빛나는 그별로 찾아갈께요. 이제 다시는 그런 이별없는 곳에서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 내사랑 삼용씨! 오늘밤도 평안하기만을~~~ 그리고 아주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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