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진장추워 더운것도 추운것도 못견디는 나.. 할매..엄마.. 한곳에서 두엄마를 부릅니다 집때문에 골치가 좀 아팠는데 이사도 금액도 다 잘 되었답니다. 내가 손해볼라고 생각하고 놓았는데 술술 잘풀렸어요 대출갚고 또 다시 시작해서 넓은곳으로 가요 연미도 온다하고 엄마..할매... 도와주신다더니만 다 잘될거라 하시더니만 잘 되어가요 걱정말구 근심말구 나도 울음도 참 많이도 울었고 했는데도 아직도 할매랑 엄마사진보면 가슴이 너무 너무 아프다 어제도 할매사진보면서 사진에 있던 그 할매가 우째 여기에 계시는지...아직두 그냥 동네 마실다녀오시는듯 마음은 항상 할매가 어디엔가 엄마는 병원에 계신듯해 보고싶다...너무 너무 차마 입밖으로 보고싶다하면 울음이 되어 올라올라 마음으로 눈으로 보고싶다 외칩니다 나의 사소한 맘아픔도 기댈공간도 이제는 안계시고 내가 정말 나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일어서야하는게 아직도 맘 아파 아직도 내가 철부지 아기인듯... 우야...괜찮다...이번주에 안오나 시간되면 니시간봐서 온나하던 울할매 그 울할매는 먼길 어디쯤가셨는지..... 두분이서 만나서 니나노 노래 한소설 하셨는지? 굽이굽이 철부지 한남자로인해 눈물로 한평생살아온 두 여인 눈물로 한풀이들은 하셨는지 눈물로 반가웠는지 눈물로 걱정다 털어냈는지 눈물로 눈물로 이제는 좋은일만 있을테니 우리 자식들때문에 눈물로 한평생살아온 울할매..울엄마 이제는 웃어요...행여 눈물이 나더라도 그 얼굴만큼은 고생했노라고 수고했노라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 힘에겨워 겨우겨우 살아나왔지만 그곳에선 좋아하시던 꽃밭에서 약주 한잔씩 드시고 눈물 닦으시길 진정 나는 바랍니다. 할매요...엄마요....이 철부지는 그래도 그래도 붙들고 싶었어....왜? 내욕심때문에...내가 비빌언덕이 없어지까 내가 기댈려구요...내가 기댈려고....기댈때가 없으니까..온전한 내편이 없으니까...보고싶어 보고싶고 울할매도 만나서 나랑 티격태격 맨날 싸웠는데 티격태격해도 할매 계셨음좋겠어 할매 울할매......보고싶어....보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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