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날씨가 많이 춥네 감기에 걸릴거 같다. 재채기에 콧물이 막나오네. 엄마도 겨울철마다 감기에 걸려서 약을 달고 살았는데 그만큼 몸이 약해서 그랬던거 같다. 코피도 한번씩 흘리고 입술도 갈라지고.. 한번씩 심하게 어지러우면 이삼일 정도 누워 있었어야 했고... 엄마모습 보면 마음이 늘 아프더라. 스러질듯이 겨우 겨우 버티고 사는 것 처럼. 왜 엄마에 대해 더 신경을 못썼을까. 늘 후회하면서 살어~ 엄마는 유난히 겨울이 힘들었던 거 같다. 그래서 겨울이 올려고 하니까 바로 간거 아닌지.. 엄마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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