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아 하늘에서 잘지내고 있어? 내가 너무 뜸했제 사람이란게 니가 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다가도 또 바쁜시간에 정신없이 살아가는게 사람이더라 이제 니 카톡으로 메세지 하나 못보내서 인스타 디엠으로 푸념 했는데 그게 전해질까 싶어서 여기를 찾아왔어 .. 어때? 하늘은 그래도 지낼만해? 내가 안가봐서 어떨지 잘 모르겠다 여긴 많이 따뜻해졌는데 거기도 추운날이 지나가고 따뜻해 졌는지 너무너무 궁금한데 물어 볼수가 없으니까 너무 답답하네.. 너 욕할때면 맨날 엄마랑 언니한테 다이른다고 하고 욕좀 그만하라고 했는데 오늘따라 니가 하는 욕이 그립다 너는 내가 힘들면 누구보다 내일처럼 욕해주고 속시원하게 만들어 줬는데 나는 니가 욕하면 참아라고, 조금 더 열심히 해라고 잔소리만 했다 왜 늘 지나면 후회하고 그때 더 잘해줄껄 , 그때 더 니편이 되줄걸 하고 생각할까?
그래도 강윤아 나는 아직도 니가 너무 그립고 니가너무 보고싶고 너를 너무 사랑해 그마음만 꼭꼭 가지고 있어줘 내가 하늘나라에 가면 또 욕해주면서 반갑게 맞아줘 사랑해 내 둘도없는 남사친 김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