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딸왔어
퇴근하고 엄마집에서 기태데리고 집에와서 재우고 집안일다하고
자기전에 들렀당
늘 생각하면서 살지만 요즘 더더더 그립기만하네
아빠보고싶다니까 놀이터가 그러더라
니는 엄마편아니였냐고..
맞지 난 엄마편이었지
너무 어려서 그런가 지금커서 보니까 아빠가 너무 외로웠을꺼같더라
엄청어렸을때 엄청 이뻐해줬는데 뭐가 삐뚤어졌는지 아빠를 그렇게 외롭게 둿을까
너무 미안해
내가 올겨울지나고 봄꽃피면 그때한번갈께
아빠손자데리고 바다도 보고 아빠도 보고해서 맛있는거 가지고 갈께
춥겠지만 잘 지내고 있어
그리고 내 열심히 살아라고 해죠
아빠한테 가기전까지 열심히 살아볼께
아빠 내 또 오께 자주오께
잘지내고 있어
오늘은 아빠가 내꿈에 나와주면 너무 좋을꺼같다
아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