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아~~잘지내고 있나?? 시간은 왜이리 잘가는지...
49젯날 우리가족 모두 널 보러 갔었는데 알고 있제?? 엄마가 참았던 눈물을 흘리시더구나. 소리내어 펑펑~~우리모두 울음바다가 되었다..석아 너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눈물이ㅠㅠ 보고싶고 그립고 그립다. 자기전에 꿈에서라도 한 번이라도 만날까 싶어서 너 생각하며 잠을 청하는데 보이지 않더구나. 살아생전에 더 잘해주고 더 자주 찾아봤어야 했는데 ..누나가 미안타..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노.
울 막둥이 잘지내고 있어라. 엄마랑 너의 똥강생이들 잘 돌보고 있을께.
천국에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알았제..사랑하는 동생 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