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언니 안녕 ! 디따 오랜만이다
100일 전에 가려고 했는데 결국 못갔어
미안해
사실 요즘 무지 힘들거든
난 아무것도 모르겠어 알고싶은데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난 벌써 고3이라 입시철이야
문득 언니 생각나서 글 적어봐
은지는 잘 크고 있어 보고있지?
벌써 말도하고 걸어다닌데
언니 위에서 보고 있으면 좀 도와줘
내가 바라는 건 딱 하나잖아
그래야 내가 언니를 위해서 뭐라도 해줄 수 있잖아..
언니 기일 때는 내가 꼭 갈게
다 알고 있겠지만 언니가 있어서
더 많이 좋은쪽으로 변했어
나 후회없이 살려고 마음먹었거든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