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왔어, 미안,,힘들때만 찾아오는 거같아서,
아빠한테 내 짐 다 맡기고 가는것 같아서 미안해..
요즘은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이상하다 정말,
너무너무 힘든데 나는 지금 아직까지 잘하고있거든?
자꾸 아빠 말 생각하면서, 아빠 뜻이겟거니 하고
참고 잘 지내고 있어 난,
아빠도 보고있지? 아빠가 그랬잖아 여자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그래서 나도 잘하고 있다
그리고 원래 사랑받고 살아야 여자지 그치?
이런 소소한 걱정 또 투정도 행복한거다 생각하며 살게,
나보다 더힘들고 아픈사람 많으니까
아빠가 얼른 내주변에 좋은사람 나타나게 해줘
얼른 나도 자리털고 일어날게!
생각난다, 오늘 더 아빠가ㅎ
보고싶어 잘지내 ~!
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