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처님 생신이라네
자기도 알고 잇죠?
당신 계신곳에서도 잔치잔치 벌어져서 맛난거 마니 드시고
즐거운 시간 햇나요?
절에도 같이 갓을텐데....ㅠㅠ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덧 5월이 되엇네요
새벽에는 비가 마니도 내리더니
낮엔 햇빛이 반짝반짝하다가
지금은 잔뜩 흐리네
밤부터 비가 또 마니 온다네
오늘 당신은 무얼하며 무슨 생각하며 보냇나요?
당신집...위패 모셔진곳...그곳이 당신집이라고 하데요
그절에는 내가 못갓네...미안해요
조용할때 가야지...
당신이 가신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지만
당신 그림자가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느낌이기도
하지만 잊혀지지는 않지요
보고싶다....
이렇게 혼자 조용한 시간일때면 더 마니
생각나는데....당신은 아시나요??
나만 이렇게 웃으면서
열심히 살고 잇는거 같아서 미안해 마니
당신도 같이 숨쉬면서 즐겁게 해줄건데...
당신이 좋아하는 모습 다시 볼수 없겟지
내 머리속에만 가득 잇네..
날씨가 흐려지니 갑자기 답답해지네
요즘 나 기도 마니 하는거알지
새벽에 꾸벅꾸벅 졸아가면 열심히 하는거
당신도 알지??ㅎㅎ
하여튼 난 열심히할거야
당신을 위해서 나를위해서 우리를 위해서...
당신 나 힘 마니 줘....
당신 보러 자주 못가더라도 잘 계셔야해요
당신은 항상 내편이되어 주고 싶어 햇으니까
나 마니 웃으면서 잘 살게요
사랑해요~~~~
쪼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