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꽃샘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네요..울아빠 얼마나 추울까?
추운겨울 싫어했는데..아빠도 겨울은 싫고 여름이 좋다고 하셨는데,,
아빠 딸도 그래요..더위는 참고견디겟는데 추위는 정말 싫어요.
아빠
오늘 아빠 보고 돌아오는길이 너무나 허전하고 많이 추웠어요.. 아빠 오늘은 추우니깐 다른곳에 가시지 마시고 집으로 오세요.
금요일쯤 날씨가 풀린다고는 하는데,,,,빨리 따뜻해졌으면 좋겠네요.
아빠 멀리 떠나신지 35일째인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빠 엄마한테 잘 할려고 노력은 하는데 맘처럼 잘 안되요.
엄마 아픈곳이나 콕콕 찌르고 아빠도 다 보고 다 듣고 계셨죠..
아빠 세상에서 무거웠던 짐 모두 내려놓으시고 훌훌 털어버리시고 좋은곳 좋은것만 보며 편안하시길 바랄께요..
사랑하는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