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당신 너무 보고싶다
부잣집셋재아들 남부럽지않게 살다가 대기업 간부직에서물러나 자영업한답시고 고생고생하다가 당신도 몰랐던 너무나 갑자기 떠나시는바람에
가족한테 하고싶은 말한마디도 남기기못하고 얼마나 한스러우실까
여보 걱정말아요
고생만하시던 당신
우린덕분에 잘지내고있으니 정말당신열심히 시신덕분인데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아파요
잘지내시는지 요사이는꿈에도 잘보이시지않네요
당신 즐겁게 지내시고 이곳걱정은 하지마세요
내년1월이면 칠순인데 같이즐겁게지내던 친구들 모셔서
그간의고마움도있고해서 식사나같이할까하고 생각중이랍니다
아직은 제가 발걸음을하고 있지않지만
그땐아마 예외가되지싶어요
당신도좋아하실것같기도하고 당신사랑해요 너무너무
옷깃여미어주던 당신손길이 이겨울찬바람에는 더없이 그리워집니다
여보 내마음말안해도 아실꺼죠 미리몰랐던 내 어리석음이 너무많이후회됩니다
여보 사랑합니다 당신의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