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날씨가 따듯해졌다 꽃도 많이피고 진짜 봄인가보다 ㅎㅎ 니도 위에서 꽃놀이 즐기고있나 ㅎ 약간 니 감성이랑은 안 맞제? ㅋㅋ 그래도 한번 들여다봐라 이쁘더라 밥은 잘 먹고있제 ? 꿈에서도 내가 여태 봐왔던 니 모습이랑 너무 똑같아서 놀랬다 ㅎㅎ 꿈에서도 이제 가야한다고 가야한다고 말 하는데 그거 알면서도 이런저런 핑계 되면서 내가 계속 붙잡고 있었던거 보면 꿈에서도 너무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잡아볼려고 했나보다 근데 꿈에서 니 모습은 너무 밝고 얼굴이 좋아서 걱정은 많이 안되더라고 그리고 위에서 니 사람들 잘 지켜줘라
니는 걱정없이 아프지말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기만 하면 된다 난 니가 남기고 간 사람들 챙겨야해서 니가 훗날 후회 할 정도로 니 몫까지 열심히 살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잘 살거니까 위에서 잘 지켜봐주라 니가 내 인생에서 친구로써 이렇게 큰 자리로 있었다는걸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실감 나기 시작한순간부터 하루하루 너무 힘들더라고 ,, 그래도 니가 워낙 좋았던 사람이라 슬퍼하는사람이 많더라 그래도 너무 슬퍼만 하면 니도 마음 안 좋을거니까 이제 안 슬퍼할려고 좋은 기억만 차곡차곡 담아서 간직할게 어떤날은 니가 너무 밉다가도 또 어떤날은 너무 속이상해서 문드러지는날도 있었다 니는 알려나 .. 이제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생각하면서, 생각날때마다 그리울때마다 하나씩 꺼내볼게 많이 힘들었제? 이제 행복한곳에서 먼지만한 걱정도 없이 매일매일이 행복만 하고 기쁨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 그러니 위에서 니 소중한 사람들 잘 지켜봐주라 아프지말고 .. 먼훗날 다시 만나게 되면 또 옹기종기 모여서 떠들어보자 ㅋㅋㅋㅋ !! 이 글이 꼭 닿기를 바랄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