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추모공원 입니다.

여보

오늘 오후에 그동안 짬짬이 공부했던 자격증시험 보러가요

맨날 당신 생각나 울면서 공부했는데

벌써 시간이 많이흘러 드디어 시험날짜가 왔네요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은 당신몫까지 열심히 살아야되겠지요

당신은 너무 바쁘게 살아서 이제는 쉬라고 하늘에서 당신

데리고 가셨나봐요

다시는 어디에서든 볼수없다는 그생각이 나를 더욱 힘들게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또한 조금씩 내려놓게되니 마음의 힘듬이

조금 줄어드는듯해요

당신 오늘 시험 잘 볼수있게 도와줘요 알았죠  약속~~

마니 보고싶고 그립고 사랑합니다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