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겸 등산로길에 엄청 큰 아카시이꽃 나무가 있는데
이젠 제법 꽃이 많이 피였어요
자연은 순리대로 계절따라 피였다가 또 계절따라 푸른잎피우다 가는데
인간은 한번가면 올수없는지~~
태아나는것고 인연따라 오고
죽는것도 인연따라 가는것을
허망하고 허망합니다
살아있을때 더아끼고 소중하게 살아야하는데
참 우리네 삶은 가끔은 그소중함을 잃고서
현실에 안주하며 살다보니 곁에 있는사람 소중함을
때론 잊고살지요
항상 옆에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사는거라 허무하게
영영 이별의 순간이 올거라는 생각은 하질않고 살았으니
여보야~~
당신하고 못가본 뒷산 등산로 아침에 올라갔다 왔는데
함께 못가본게 못내아쉽네요
당신 오늘도 마누라 힘내게 도와주실거죠
사랑합니다 여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