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기억은 아직도 당신과 헤어진 추운날이였는데
벌써 계절은 여름이 되가는듯 더워요
병원창문 바람이 머리에 온다고 춥다고 창문도 내가 비닐로
테잎으로 붙여놓고 했는데~~
찬거 추운거 싫어하셔서 고생많이 했지
따뜻한 커피먹다 어느순간 얼음들어있는 커피로 바뀌고 참 우습다
아니 웃프네요
당신이 안계신다는 현실이~~
아직도 가끔은 믿기지않아 당신 휴대폰 들여다보면서 위로받고 있지요
당신 목소리 듣고있으면 살아 계신듯 옆에 있는듯 든든하고 안심되요
현관에도 당신 운동화 세탁해서 놓아놨지요
그냥 내마음 편하자고 혼자 놀이하고 있네요 당신이 보면 마음아파하겠지만
현실을 부정할수없어서 혼자 버티는거니 당신도 이해해줘요
여보 지금 당신은 머하고 계실라나 궁금하네
그곳에 계신분들과 재미나게 애기하고 있을것같은데~~
나두 열심히 재미나게 신나게 살아볼께요
당신 참 많이 보고싶네요
사랑합니다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