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이 끝나고 온통 나무들도 푸르름으로 옷을 바꿔입었네요
당신 떠나고 원망도 그리움도 컷는데 그마음도 이제는 조금은
내려지나봐요
눈물도 마음아픔도 그리움도 조금씩 줄어드네요
어른들 말처럼 세월이 약이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는듯하네요
세상은 변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계절따라 꽃도피고 푸른잎도 나오고~~
내옆에 계셔야할 당신만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네요
여보
혼자 지내는 시간들이 조금씩 늘수록 당신생각에서도 점점 멀어져가는
생각이 들어요
슬프죠 혼자 시내지나고 산책하고 다니면서 함께갔었던 식당들 공원 밴드동아리
곳곳 당신과의 추억들이 참 많은곳들인데 처음에는 힘들어서 그앞을 지나치지
못했는데 이제는 편해져버렸네요
슬픈추억이 아닌 당신과의 예쁜추억들이구나 하고 생각을바꿨네요
잘했지요 여보
오늘도 열심히 살아볼께요
여보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