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아들 박지원 아들이 떠난지 11년이되었구나 어느세 이렀게 새월이 흘러갔니 엊그제 같은일이 눈앞에 선한데 영화보러가라고 차태워주고 일하는데와서 밥한끼먹는데 잠시 만이라도 기계소리내지말고 옆에서 먹는것바라볼걸 수많은 생각이 스쳐가네 내생에는 아들이 진짜없을까 언제나 내는가엔 눈물이촉촉하게 젖어있어니 남들이 우는줄알아 내잘못이커지 애써낳은 자식을 소중한줄도모르고 평생같이살줄았았어 아들아 좋은짝은 만났니? 어쩌다 꿈에한번어면 남자친구랑 오는것같아 얼굴도재되로안보이주고 저만치 멀리있는것같아 얼마나 울고 애를태웠는지 살은 사람은 살아지네 내 인생이 노후에 왜 이런지 자식복이없나봐 못해준것만 생각나고26여섯살에 내 아들로 영원히있겠지 이왕 이면 좋은지베 태어나서 사람으로태어나서 못누린것 다 누리고 행복하길바랄께 박지뭔 내아들 보고싶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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