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소정이예요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아 현실을 부정하고 있어요 할아버지 편찮으시기 직전에 냉면먹으면서 소정이 더 먹으라고 주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할아버지 너무말라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멋진할아버지 정말 많이 제가 존경합니다
어렸을때부터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제 편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할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살께요 할아버지가 지켜보신다고 생각하고 살께요 나이 들어가면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사랑한다고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제가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마지막으로 했던건 그리고 할수있었던건 병상에 계신 할아버지 추우면 이불 덮어드리고 더우면 치워드리고 조금 떨어진곳에서 울기만하고 심박수는 떨어지진 않는지,엄마랑 할머니 밥먹고 올때까지 그자리 지키는거 그거 밖에 못했어요.. 속으로 제발 조금만 더 오래 살아주시길 사랑한다고 수도없이 말했는데 제 기도가 통했나 싶을정도로 꽤 오래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했어요
빨리 털고 일어나고싶은데 잘 안되요 꿈에 나와주세요 할아버지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항상 감사했어요 평생 우리 할아버지 잊지않을꺼고 할아버지랑 추억 간직하고 기억할꺼예요 사랑해요
|